안녕하세요
1500번 버스의 기점(롯데마트)부터
제가 탄 정류장(이마트)은 3정거장 거리입니다
제가 기사님께서 직접 흡연하시는걸 본건 아니지만
3월20일 16:10쯤 버스에 탔을때 담배냄새가 밴 정도가 아니라
마치 누군가 흡연을 지금 하고 있는것처럼
생생한 냄새가 버스에서 진동했습니다
저는 승객중에 누군가 피는건가 싶어 돌아보았는데
버스엔 기점부터 여기까지 탄 승객이 없었고
오로지 저와 함께 (이마트)에서 탑승한 승객분 1분 뿐이었습니다
증거도 없이 의심하는건 잘못된 일이지만
제가 추측한 바론 기점에서 출발하시기 전에
담배 한대 피우고 싶으셨는데 비가 오니
그냥 버스안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피우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1500번 버스같은 경우는 창문이
기사님 옆쪽과 맨뒷자석밖에 없습니다!
물론 저는 흡연은 개인의 자유니 피우든말든 관심없고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원치않게 간접흡연을 하게 만드는건 정말이지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일로 굉장히 불쾌했어요
지금 버스안에서 글을 적고 있는 내내도
머리가 지끈거려 죽겠습니다
제가 불친절하신것까진 뭐라 안하지만
담배는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절대 그냥 넘어가시지 마시고
단단히 재교육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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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번 기사님께서 버스안에서 흡연하신것 같습니다.
